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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국가산단, 스마트그린산단으로의 전환 주도할 사업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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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국가산단, 스마트그린산단으로의 전환 주도할 사업단 출범
  • 김진희 기자
  • 승인 2024.02.28 2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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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공간 전환, 산업신성장 공간 전환, 청년이 다시 찾는 공간 조성 등 3대 전략별로 15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 (출처: 전라남도청)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식 (출처: 전라남도청)

광양국가산단이 스마트그린산단으로의 전환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28일 광양 락희호텔에서 ‘전남광양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이하 사업단)’의 공식 출범식 및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하여 광양시 출신의 도·시의원 및 유관기관, 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기존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첨단산업 거점으로의 육성, 신재생에너지 공급 확대를 통한 저탄소·친환경 공간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이는 고부가가치 미래형 혁신 산단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광양국가산단을 저탄소 공정혁신, 제조업 디지털 전환, 친환경 미래 철강산단으로의 재도약을 목표로 한다.

사업단은 친환경 공간 전환, 산업신성장 공간 전환, 청년이 다시 찾는 공간 조성 등 3대 전략별로 15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광양국가산단을 청년이 다시 찾는 공간으로 변모시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다.

정찬균 본부장은 "광양국가산단은 전남 경제의 핵심 거점이며, 탄소중립과 철강소재 고부가가치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미래신성장 동력원을 확보해 친환경 미래 철강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광양국가산단이 철강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며, "디지털 전환과 저탄소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혁신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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