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AS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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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협력으로 국내 반도체 산업 공급망 안정화 도모 

산업통상부는 2025년 11월 12일(수) 경기도 화성시에서 열린 ASML의 ‘화성캠퍼스 준공식’에 강감찬 무역투자실장이 참석하여 국내 반도체 산업의 기술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힌다.

ASML 화성캠퍼스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아시아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ASML은 1984년 설립된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으로, 반도체 초미세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TSMC 등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에 공급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총 2,400억 원이 투자되어 16,000㎡ 규모로 조성된 ASML 화성캠퍼스는 심자외선(DUV) 및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부품의 재제조 센터와 첨단 기술 전수를 위한 트레이닝 센터를 통합한 ASML의 아시아 핵심 거점이다. 이 캠퍼스의 준공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기술 내재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ASML은 이 캠퍼스를 통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과의 공정 협력 및 기술 교류를 강화하고, 국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과의 연계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한국 반도체 산업과의 상생형 협력 모델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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