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산업부 / 어린이 제품 안전 그림 공모전 최우수상 중 (초등부 고) 용인신촌초등학교 박*원 학생의 작품
출처 : 산업부 / 어린이 제품 안전 그림 공모전 최우수상 중 (초등부 고) 용인신촌초등학교 박*원 학생의 작품

AI 시대 제품 안전 정보 활용 확산을 위한 오픈 포럼 및 글로벌 혁신 포럼 개최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김대자)은 지난 11월 11일(화) 서울 코엑스에서 '2025 제품 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품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행사로, 제품 안전 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 단체와 개인에게 총 45점의 포상이 수여되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한 '제품 안전의 날' 행사는 '모두가 지키는 제품 안전, 함께 만드는 내일'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되었다. 이 캐치프레이즈는 제품을 만드는 사업자와 사용하는 소비자가 함께 제품 안전을 실천할 때 더욱 안전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제품 안전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었다. 

주요 포상 내역으로는 동탑산업훈장을 주식회사 성업 플러스의 변동수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변 대표는 소규모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사고 예방형 개발 체계와 다단계 품질 점검을 통해 0.2%의 불량률을 달성하는 등 캐릭터 봉제완구의 안전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주식회사 아성다이소(대표 김기호)가 수상하였으며, 유통 단계별 자체 기준 강화를 통한 고객 중심의 제품 안전관리를 주제로 기업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이 외에도 '2025 제품 안전 크리에이터' 활동 우수자 16명과 '어린이 제품 안전 그림 공모전' 수상작 24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되었다. 

본 행사와 연계하여 '제품 안전 정보 오픈 포럼'도 함께 개최되었다. 제품 제조, 소·도매 등 약 50개 기업이 참여한 이 포럼에서는 AI 기술 발전에 발맞춘 제품 안전 정보 활용 확산 방안이 모색되었다.

특히 ㈜지앤지커머스, ㈜달파, ㈜이스트엔드 등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제공하는 제품 안전 인증 및 리콜 제품 정보 등을 활용하여 AI 기반을 위해 제품 유통 관리 사례를 공유했다. 

한편, 오는 13일에는 8개국 소비자단체 및 표준기관 등 해외 전문가 14명이 참여하는 '2025 글로벌 제품 안전 혁신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각국 소비자단체 대표들은 ‘소비자 참여형 제품 안전 감시체계 비교’를 발표하고, 표준기관들은 ‘국제표준을 통한 글로벌 제품 안전 감시체계 강화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대자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축사를 통해 “제품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임을 강조하며, “우리가 모두 제품 안전의 가치를 지켜간다면, 안전한 내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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