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친환경 바이오 화학기업 케미폴리오와 친환경 소재 및 연료유 생산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케미폴리오는 울산·미포국가산단 남구 황성동 부지에 150억원을 투입해 내년 9월까지 친환경 소재 및 연료유 생산공장을 건설한다.
신설 공장은 고순도 카다놀 5천t(톤), 수소처리 바이오연료 3만6천t 등 연간 4만1천t 규모다.
인력 채용 시 울산 시민을 우선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울산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케미폴리오 측과 협력하고,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지원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갖춘 케미폴리오가 소재·에너지 분야 친환경 전환을 선도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