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한화오션 / 한중 통상 당국 고위급 화상 회의에서는 중국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 조치(10월 14일)와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정책(10월 9일)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출처 : 한화오션 / 한중 통상 당국 고위급 화상 회의에서는 중국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 조치(10월 14일)와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정책(10월 9일)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한국 산업통상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과 중국 상무부 리 청강(李成鋼) 국제무역 협상 대표(장관급)가 10월 22일 화상 회의를 하고, 최근 불거진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중국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대한 제재 조치(10월 14일)와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정책(10월 9일)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한화오션 제재 해제 촉구 및 공급망 안정화 방안 논의여 본부장은 중국의 한화오션 자회사 제재 조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조속한 해제를 위한 양국 간 지속적인 협의를 요청했다.

또한, 희토류 수출 통제 확대가 산업계에 미칠 영향에 관해 설명하고,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소통 채널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중국 측은 구체적인 답변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양국은 실무 차원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APEC 정상회의 계기 추가 협의 약속양측은 오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통상 장관급 회의를 개최해 이번 논의 사항을 포함한 추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교란 요인에 대한 공동 대응과 경제 회복을 위한 통상 협력 강화가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산업통상부는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간 소통을 더욱 공고히 하고, 상호 이익을 위한 건설적 해결책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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