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지난달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되었던 전략물자 관리 시스템의 복구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10월 21일부터 서비스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전략물자 관리 시스템은 수출기업의 전략물자 해당 여부 판정, 수출 허가 등 전략물자 수출입 통제 관련 업무를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핵심 시스템이다. 그동안 시스템 가동 중단 기간에는 기업들이 이메일 등 대체 수단을 활용하여 업무를 처리해 왔다.
이번 시스템 정상 운영 재개에 따라, 기업들은 10월 21일부터 전략물자 판정 및 수출 허가 신청, 그리고 판정·허가서 발급 등 모든 관련 업무를 기존과 동일하게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현재 이메일을 통해 심사가 진행 중인 판정 및 허가 신청 건에 대해서는 처리 결과가 이메일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또한, 산업통상부는 이메일로 처리된 모든 건들도 향후 시스템에 등록하여 온라인상에서 처리 결과 조회 및 판정·허가서 발급 등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통상부는 시스템 재가동과 관련된 상세 안내 사항을 전략물자 관리 시스템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게시하였으며, 무역 안보 관리원 전화상담실에서도 기업들의 문의 사항에 대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