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현대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 산업부는 ‘제10회 한-광둥 발전 포럼’을 통해  광둥성과 韓 현대차 (수소) 기업 대화 예정을 포함하여 수소,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출처 : 현대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 산업부는 ‘제10회 한-광둥 발전 포럼’을 통해  광둥성과 韓 현대차 (수소) 기업 대화 예정을 포함하여 수소,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10월 21일 중국 광둥성에서 열릴 ‘제10회 한-광둥 발전 포럼’을 통해 중국 내 최대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광둥성과 수소,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20일 밝혔다.

박종원 통상 차관보는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광둥성을 방문해 포럼 참석과 함께 장궈즈(長國智) 광둥성 부성장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양국의 경제·산업 협력 심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

광둥성은 중국 31개 성시 중 지역총생산(GRDP)과 대외 교역 규모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2024년 기준 지역총생산은 약 14조 1,634억 위안(1조 9,892억 달러)으로 한국 GDP(1조 8,697억 달러)의 약 1.1배에 달하며, 대외 교역 규모는 약 1조 2,798억 달러로 집계됐다.

우리나라와의 교역액은 약 576억 달러로, 한국의 6위 무역 대상국인 호주(456억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현재 현대차 수소연료전지 공장, LG디스플레이 OLED 공장 등 약 1,600개의 한국 기업이 광둥성에 진출해 있다.

‘한-광둥 발전 포럼’은 한국과 중국 지방정부 간 최초의 고위급 협력 채널로, 올해로 10회를 맞았다.이번 포럼에는 양국 정부 관계자, 협회와 기업인들이 참석해 투자 정책을 공유하고 수소·AI·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협력 확대와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광둥성 인민 정부가 공동 주최, 한국무역협회와 광둥성 상무청 등이 주관한다.

박종원 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글로벌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한중 산업 관계가 다변화되는 상황에서, 중국 지방정부와의 협력 강화는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열쇠”라며,“특히 중국 첨단산업의 중심지인 광둥성과 수소·AI·바이오 분야에서의 협력과 교류를 더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박 차관보는 장궈즈 부성장과의 면담에서 광둥성 내 진출 한국 기업을 지원하는 방안과 함께 공급망 안정화 및 신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또한 최근 글로벌 수출 통제 강화 속에서도 광둥성 측의 협조에 사의를 표하며, 양국 간 원활한 무역 관계 유지를 위한 지속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중국 주요 지방정부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우리 기업들의 대중국 비즈니스 기회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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