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시대 신성장동력으로 기후테크 육성 종합대책 마련 추진[서울]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16일 서울에서 기후테크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털 등 14개 사가 참석한 가운데 '기후테크 스타트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의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기후테크를 지속 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한 적극적인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포괄하는 용어로, 그 육성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기후 신산업 육성, 그리고 글로벌 온실가스 규제 대응을 위한 시급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후테크 산업을 탄소 중립 시대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 가지 핵심 전략은 연구개발-실증-사업화 전 주기 집중 투자, 국내 시장 창출 및 해외시장 선점 지원, 기후테크 산업의 성장을 위한 법·제도적 기반 구축등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후테크 스타트업 및 투자업계 관계자들은 △ 기후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 시장 진입을 위한 제도 설계 및 규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산업부 조익노 국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진짜 성장 전략」을 통해 밝힌 바와 같이 에너지 전환과 혁신 생태계 확립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 과제이며,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오늘 논의된 내용들은 관계 부처와 자세히 검토하여 향후 기후테크 육성 종합 대책에 반영하고, 현장과 긴밀히 연계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