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산단공 / 인천남동 지원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사업 대상지의 용도가 일반상업지역 및 특정 용도(병원)로 지정되었던 지원시설구역에서 특정 용도 제한이 해제된 일반 지원시설구역으로 변경안 의견 수렴
출처 : 산단공 / 인천남동 지원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사업 대상지의 용도가 일반상업지역 및 특정 용도(병원)로 지정되었던 지원시설구역에서 특정 용도 제한이 해제된 일반 지원시설구역으로 변경안 의견 수렴

인천 남동 국가산업단지 내 오랜 기간 유휴 상태였던 폐병원 용지가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변경되어 재활성화될 전망이다.한국산업단지공단은 노후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의 목적으로 '인천 남동 지원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을 위한 입주기업체 의견수렴을 9월 22일까지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남동 국가산업단지 내 지원 시설 구역에 설정되어 있던 특정용도(병원) 제한을 해제하고, 해당 용지에 업종 고도화를 위한 업무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을 공급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지인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 449번지는 지난 4년간 폐병원 상태로 남아 있어 산업단지 내 활력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측은 "사업 대상지 반경 5km 이내에 가천대길병원(1,400병상)과 2026년 개원 예정인 송도 세브란스병원(800병상) 등 대형 의료시설이 충분히 확보되어 있어, 기존 남동 국가산단 관리 기본계획상 특정 용도(병원)의 효용성이 상실되었다"라고 설명하였다. 이에 특정용도 제한이 건물 공실 기간을 늘려 노후화된 지원 시설의 활성화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었다는 판단이다.

새롭게 추진되는 인천 남동 지원 시설 개선 사업은 대지면적 1,476.1㎡에 건축 연면적 3,396.72㎡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이 들어선다. 현재 의료시설 및 노유자시설로 되어 있는 용도가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로 변경된다.

사업은 2025년 6월부터 2026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총사업비는 93억 원으로 자기자본 43억 원, 타인자본 50억 원(부동산 담보)을 통해 조달된다. 사업 시행자는 한국산업단지공단이며, ㈜한은개발이 대행 사업자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남동 국가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도 일부 변경된다. 지원 시설 설치 계획 중 특정 용도에서 병원 관련 2천㎡와 2개 필지가 해제되고, 일반용도 내 기타 지원 시설에 2천㎡와 1개 필지가 증설된다.

이는 앞서 단순 오류로 파악되었던 특정용도 필지수 소계(13개→12개) 및 합계(85개→84개) 정정과 함께, 논현동 449번지 필지가 1992년 11월 27일 논현동 449-1번지 필지와 합병되어 하나의 필지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반영한 결과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남동 국가산업단지 내 지원 시설의 기능 고도화를 꾀하고,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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