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1일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테이팩스 군산공장 옥상에 설치용량 182.4kW의 자가용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해 개발행위허가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태양광 설비를 통해 연간 약 240M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약 70가구가 연간 사용하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테이팩스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분야에서 사용되는 특수테이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기업이 요구하는 RE100 실현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산단 내 공장 건물을 이용한 태양광 설치 유형을 기존 지붕형 태양광에서 옥상형 태양광으로 다양화하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
개발행위허가가 승인됨에 따라 ㈜테이팩스는 올해까지 태양광 발전설비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준공검사 통과 후 운영을 시작한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을 글로벌 RE100 흐름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의 허브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