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산업부 / 산업부는 2026년 본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 8,778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출처 : 산업부 / 산업부는 2026년 본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 8,778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 AI·첨단산업·재생에너지·공급망 강화에 집중 투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2026년 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3조 8,778억 원으로 편성하였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25년 본예산 11조 4,336억 원 대비 2조 4,443억 원(21.4%) 증가한 금액이다.

이는 2025년 본예산(11조 4,336억 원) 대비 2조 4,443억 원(21.4%) 증가한 수준이다. 추경을 포함한 2025년 예산(12조 8,605억 원)과 비교해도 7.9% 늘어난 금액이다.

산업부는 이번 예산안을 통해 산업 전반의 AI 전환(AX) 확산, 첨단 및 주력산업 육성,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 통상·수출 대응 강화, 공급망 강화, 5극3특 균형성장에 중점 투자할 방침이다.

제조업 강국 위한 AX 산업 대전환 

제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AI 기반의 산업 대전환에 속도를 낸다. 관련 예산은 올해 5,651억 원에서 내년 1조 1,347억 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된다(+100.8%).AI 팩토리 선도 프로젝트(2,200억 원), 산업 AI 설루션 실증·확산(128억 원), 휴머노이드 로봇·핵심부품 개발(4,022억 원),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1,851억 원) 등이 본격 추진된다.

뿌리산업 선도산업 및 미래산업 전방위적 육성

예산은 올해 1조 3,026억 원에서 내년 1조 6,458억 원으로 26.4% 늘어난다.반도체 분야에서는 양산 연계형 미니 팹(1,157억 원)과 첨단 패키징 기술(392억 원) 개발이 강화된다. 조선 분야에서는 자율 운항 선박, 쇄빙선, 한-미 조선 협력 센터(66억 원) 신설 등이 포함됐다.배터리·디스플레이 첨단 공정 레이저 기술, 하이망간 배터리 개발, 바이오헬스 기술개발 등도 집중적으로 지원된다.

신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안보 강화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관련 예산은 1조 2,703억 원으로, 올해 대비 42% 늘어난다.신재생에너지 금융지원(6,480억 원), 보급 지원(2,021억 원), 핵심 기술개발(3,358억 원) 등이 대폭 확대된다.또한 AI 기반 분산 전력망 구축(1,196억 원), SMR(소형모듈원전) 혁신 제조 기술개발(81억 원), 에너지바우처(5,172억 원) 지원 등도 포함됐다.

무역 지원 및 대응 강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예산은 올해 1조 340억 원에서 내년 1조 7,353억 원으로 67.8% 확대된다.무역보험 기금 출연(6,005억 원), 긴급 지원 바우처(424억 원), 유통기업 해외 진출 지원(500억 원) 등이 새롭게 추진된다.

소부장 공급망 안전 지원

첨단 소재·부품·장비 및 전략 핵심 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해 1조 9,993억 원을 편성(+11.8%).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안정 지원(1,350억 원), 소재부품 R&D(1조 2,909억 원), 핵심 광물 재자원화 사업(38억 원) 등이 포함됐다.

5극 3 특대 균형성장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8,835억 원을 배정(+16.8%).지역투자 촉진(2,564억 원), 지역 혁신클러스터 육성(803억 원), 메가시티 첨단산업 육성(113억 원), 산업단지 환경 조성(4,073억 원, RE100 산단 포함) 등이 추진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예산은 AI·첨단산업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미래 산업구조 전환을 뒷받침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통상 환경 변화와 공급망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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