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ICEF FAIR 2025 전시사무국 / 제1회 대한민국 수출박람회(KICEF 2025)는  1968년 제1회 한국 무역박람회를 계승하여 대한민국 수출 강국을 염원하며 개회된다.
출처 : KICEF FAIR 2025 전시사무국 / 제1회 대한민국 수출박람회(KICEF 2025)는 1968년 제1회 한국 무역박람회를 계승하여 대한민국 수출 강국을 염원하며 개회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수출박람회(KICEF 2025)’의 준비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968년 구로공단에서 열린 ‘제1회 한국 무역박람회’의 대한민국 수출 강국 염원을 계승하며, 산업단지 기반 수출 확대와 기술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의 장으로 마련된다. 최근 미국 관세 및 유럽의 신통상 무역 규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을 위한 지원에 중점을 둔다.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는 ▲전문·일반 산업전 ▲일대일 수출 상담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구매 담당자(MD) 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300여 개 기업이 400개 부스에서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19개국 91개사 바이어와 사전 연결을 통한 상담이 진행된다. 동남아시아 신흥시장을 대표하는 베트남 빈그룹의 전기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 말레이시아 에너지 설루션 기업인 ‘Semarak Group’ 등이 방한할 예정이다.

유럽권에서는 독일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 기업, 튀르키예 엔지니어링 기업 ‘PROKON-EKON Group’, 이탈리아 스마트시티 및 사물인터넷(IoT) 전문 기업 등이 참가하여 주목을 받는다.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초청 바이어와 박람회 참가기업 간 사전 연결을 통한 맞춤형 일대일 수출 상담회를 이번 박람회의 핵심으로 내세운다.

국내외 대 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혁신의 장을 여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는 ▲스타트업-글로벌 벤처캐피탈(VC) 비즈니스 밋업 ▲전문 세미나·콘퍼런스 ▲기업 투자(IR) 피칭 ▲G밸리 창업 경진대회 등이 열린다.

드레이퍼 하우스(미국), 심산 벤처스(영국), 요즈마그룹(이스라엘) 등 글로벌 벤처캐피털(VC) 20개사가 초청되어 해외 투자 유치를 촉진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모빌리티, 현대자동차그룹, LG전자 및 벤츠코리아, AWS 등 국내외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 기회도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판로 활성화와 제품 글로벌화를 돕기 위해 대형 유통사 및 현직 구매 담당자(MD)가 현장 상담을 진행하며, 사전 심사를 통과한 기업에는 온라인 플랫폼 입점 기회도 제공된다.

박람회 첫날인 9월 10일에는 법정 기념일인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이 함께 열리며, 유공자 포상과 미래 산업단지 정책 방향이 제시된다. 축하 무대로는 유튜브 1,480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빅마블과의 협업 뮤직비디오, 국내 산업 발전을 응원하는 힙합·판소리 창작곡 ‘흥’이 공연될 예정이다.

또한, KICEF 2025가 열리는 9월 둘째 주에는 ‘산업단지, Make IT AI’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산업단지에서 인공지능 전환(AX) 포럼, 창업 경진대회, 문화 행사 등이 동시에 진행될 계획이다.

박람회 사전 등록은 KICEF 2025 공식 누리집과 모바일에서 9월 9일까지 가능하며, 사전 등록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인공지능과 탄소중립 전환을 선도하고 확산할 수 있는 최적의 제조 거점”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산업단지 및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여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산업 혁신 생태계를 선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계우 한국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 회장 겸 KICEF 2025 조직 위원장은“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간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며 참석했던 유수의 박람회를 이제는 우리 손으로 개최하게 됐다”라며, “이번 박람회가 장기적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장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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