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KEPCO / ‘500kV HVDC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건설 사업’은 동해안 울진에서 경기도 가평과 하남까지 총길이 280km, 철탑 448개에 이르는 ‘국내 최장, 최대 규모’의 초고압 직류 송전망 (HVDC)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출처 : KEPCO / ‘500kV HVDC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건설 사업’은 동해안 울진에서 경기도 가평과 하남까지 총길이 280km, 철탑 448개에 이르는 ‘국내 최장, 최대 규모’의 초고압 직류 송전망 (HVDC)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가평변환소를 방문하여 전력 인프라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였다.

동시에 에너지 유관기관들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며 철저한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기관들은 최고경영자의 안전 의지가 중대재해 예방에 가장 중요함을 재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충분한 예산 투입 ▲현장에 적합한 안전 절차 확립 ▲충분한 안전 인력 투입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스템을 정착시키기로 합의하였다. 또한 위험성이 높은 작업 공간에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안전 장비를 선도적으로 적용하고, 협력사 근로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산업 안전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하였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업계의 모범이 되어야 할 에너지 공기업에서 연이어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것에 큰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이후 예방 가능한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등 법적 처벌과 별개로 해당 기관에 산업부가 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페널티를 부여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하였다.

아울러 불법 하도급이나 납품 단가 후려치기 등 산업 재해를 유발할 수 있는 불법적 사안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김 장관은 "남아있는 하계 전력 수급 기간 동안 국민들의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력 설비 운영 및 관리에도 완벽히 해 달라"고 당부하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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