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3월 24일, 신임 부이사장으로 홍순범 전 감사원 부이사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 부이사장은 이날 대구혁신도시 소재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홍순범 신임 부이사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환경과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시대적 요구에 대응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창의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임기 동안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산업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홍 부이사장은 서울 인창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27년간 감사원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대통령실 행정관을 거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전문위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비상임이사 등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홍 부이사장의 임명을 통해 글로벌 경제환경 변화와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미래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 부이사장의 풍부한 공직 경험과 리더십이 공단의 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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