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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업단지,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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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업단지,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본격화
  • 김동원 기자
  • 승인 2020.01.13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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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신문] 새만금산업단지에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이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에스앤케이모터스(대표이사 이방우)는 송과자동차(중국) 및 태산하이테크(국내)와 협력해 전기 완성차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순차적인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0일 에스앤케이모터스,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등 전기자동차 제조기업 3개사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 새만금개발청)
▲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10일 에스앤케이모터스, 에디슨모터스, 대창모터스 등 전기자동차 제조기업 3개사와 새만금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 : 새만금개발청)

이 기업은 올해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8만9천967㎡에 151억 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제조공장을 건설, 56명을 고용하고 전기트럭·소형 전기승용차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에디슨모터스(대표이사 강영권)는 탄소복합소재 및 스마트배터리 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친환경 전기버스 선도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9만9천174㎡에 282억 원을 투자해 전기버스 등을 생산하고 83명을 고용할 예정이며, 단계적으로 새만금에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탑승·배달용 초소형 전기차 선도주자인 대창모터스(대표이사 오충기)는 한국야쿠르트 전동카트 ‘코코(COCO)’와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DANIGO)’로 유명하다.

대창모터스는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5만㎡에 150억 원을 투자해 초소형 전기차 등을 생산하며, 80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체결로 새만금산업단지에 입주를 약속한 기업은 7곳으로 늘었다.

이번 계약 전에는 엠피에스코리아, 코스텍, 나노스, 이삭특장차 등 전기차 업체 4개사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새만금개발청은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에 발맞춰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관련 기업을 집중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개발청 관계자는 “올해를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의 원년으로 여기고, 이번 입주계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공장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전기차 기업에 대한 추가 유치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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