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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국가산단, 2024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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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국가산단, 2024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 선정
  • 산업단지신문
  • 승인 2024.04.1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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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 지원
대불국가산업단지 (출처: 연합뉴스)
대불국가산업단지 (출처: 연합뉴스)

전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2024년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및 운영사업'에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선정돼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부가 산업단지 특성에 맞는 탄소 저감 실현 및 입주기업 재생에너지 100(RE100) 지원 등을 위해 산단 내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전남도, 영암군,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은 공동으로 대불국가산단에 2024년부터 3년간 총 332억원을 투입,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하고 통합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탄소 저감 핵심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대불국가산단 내 건물 지붕 및 주차장 부지 등 9곳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11.5MW 규모로 설치하고, 대불산단 하수처리장 내 풍력 발전설비를 기존 750kW에서 2.3MW급으로 교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5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도 구축해 전력 계통과 연계해 전력수요에 유연성을 제공하고, 수전해 20kW를 구축 연간 그린수소 2t을 공급하는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반을 조성한다.

또 산단 내 발전량 및 거래량을 인공지능(AI)으로 예측하는 전력 중개 플랫폼을 구축한다.

탄소 저감 지수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입주 기업에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탄소 저감 데이터를 제공, 재생에너지 100등의 인증도 지원한다.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대불국가산단에 신재생에너지 기반을 조성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보하는 동시에 산단 입주기업의 비용 절감 및 산단 근무자의 편익 증대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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