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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기업 중심의 자율형 산학연협의체(MC) 확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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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기업 중심의 자율형 산학연협의체(MC) 확대 지원한다
  • 서재창 기자
  • 승인 2020.03.03 1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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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6개 신규 선정, 총 11개 MC 운영 중, 향후 지속적 확대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중소기업이 직접 운영의 주체가 되는 수평적 기술혁신 네트워크인 자율형 산학연협의체(미니클러스터, 이하 MC)를 ‘20년부터 11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자율형 MC는 ‘19년 도입하여 현재 전국에 11개의 자율형 MC가 운영 중이며, 이 중 6개 MC는 전국 88개 MC를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금년에 신규로 선정하였다.

총 11개의 자율형 MC에는 입주기업 784개사를 포함하여 총 945개의 산학연이 참여하고 있으며 기업 중심으로 운영됨에 따라 과제기획, 기술세미나, 교육 등을 운영 시 기업현장의 수요 중심으로 운영하게 된다.

산단공은 지난 한해 동안 현장맞춤형기술개발 등의 R&BD사업으로 총 27.5억원, 시제품제작, 마케팅지원 등에 총 4.3억원을 지원하였으며, 금년에는 각 MC에 연간 약 1.4억원의 운영예산을 지원하고 현장맞춤형 기술개발 등의 과제는 평가를 통하여 추가 지원한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지난 16년 동안 기업 간 신뢰를 바탕으로 견고하게 구축된 MC가 지속적으로 유지·발전될 수 있도록 자립화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라며, “현재 운영 중인 88개 MC 전체가 자율형MC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단공은 현재 준비 중인 산업단지 ‘코-이노베이션(Co-Innovation)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이르면 내년부터 2029년까지 총 7,245억원을 투입하여 우리나라 산업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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