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산단공)은 지난 30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산업단지 관리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과 함께 산업단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청렴 실천을 약속했다.
산단공은 34개의 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총 66개의 전국주요 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산업의 최전선에서 약 6만여 산업단지 입주기업과 함께 소통하며 국가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윤리경영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K-CP)’ 시범운영 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는 산단공은 이번 청렴교육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의 취지와 주요 내용 등을 공유하였으며, 관련 성과가 산업단지 청렴문화 확산에 이바지하는 방안 등을 토론했다.
또한, 산업단지 관리업무 과정에서 청렴한 업무수행을 약속하는 전국 담당자들의 청렴 실천 결의를 통해 △부패·부조리 △금품·향응·청탁 △강요·갑질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이 없는 산업단지를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한편, 산단공은 청렴 교육과 함께 산업단지 관리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산업단지·공장설립 관련 법령 △민원 응대 등의 다양한 직무교육을 함께 하였으며, 오는 9월에는 전국 지자체·관리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공공기관의 존재 의의는 기업과 국민들이 얼마나 신뢰하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산단공에 대한 기업과 국민들의 시선과 기대치가 높아진 만큼 조직 구성원 모두가 끊임없이 스스로를 단속하고 청렴성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