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신문]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9월 1일(수) 신용보증기금에서 열린 이전 공공기관 혁신 협의체(이하 달구벌 커먼그라운드) 전체 회의에서 ‘달구벌 커먼그라운드 공동 시민참여혁신단(달구벌 커먼즈)’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지역사회 문제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실무자들이 모인 워킹 그룹으로, 2018년 9월 업무협약을 맺고 발족해 10개의 대구지역 공공기관과 4개의 대구 공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2021년에는 대구광역시 등 지자체, 세이브더칠드런,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커뮤니티와 경제 등 사회적 단체 등과 협력해 대구를 떠난 출향 청년의 귀환을 장려하는 ’청년귀환 프로젝트‘, 사회적 경제 기업의 초기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소셜크라우드 펀딩 대회‘, 어린이 교통안전 보호를 위한 ’옐로카펫 설치‘, 지역 내 프리랜서 및 개인사업자의 고용 보장을 위한 ‘사업고용협동조합’ 등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6개의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협약 3년차를 맞은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이번 12명의 공동시민참여단 달구벌커먼즈의 발족을 통해 과제 추진과정에 대한 모니터링 및 성과 점검, 차년도 과제 기획 등 프로젝트 전 과정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고 환류할 예정이다.
또한,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시민들과의 상시 소통을 위한 온라인 SNS 계정을 올해 신설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성과공유대회(혁신포럼)를 개최하는 등 시민들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갈 예정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달구벌 커먼즈’ 발족을 계기로 지역 시민과의 보다 폭 넓은 소통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정환 이사장은 “앞으로도 협의체가 기관 간 협업, 국민 소통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선도 모델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