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최종편집:2024-04-16 09:46 (화)
양산일반산단 재생사업지구계획 승인, 산업구조 재편 기대
상태바
양산일반산단 재생사업지구계획 승인, 산업구조 재편 기대
  • 서재창 기자
  • 승인 2020.03.13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남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승인 가결, 고시 예정

[산업단지신문] 경상남도는 지난 2월 27일 양산시 유산동 일원에 조성되어 있는 노후된 양산일반산업단지의 기반시설 재정비와 혁신공간 마련을 위한 재생사업지구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재생사업 조감도
▲재생사업 조감도

이번에 승인된 재생사업지구계획을 살펴보면 양산일반산업단지는 준공한 지 30년 이상 된 노후산단으로 1,528,655㎡ 규모의 산업단지에 주변 공업지역 318,243㎡를 포함해 산업시설용지 1,397,163㎡, 지원시설용지 16,513㎡, 공공시설용지 425,092㎡, 구조고도화지구 8,103㎡ 등 모두 4개의 용지로 구분해 토지이용을 계획했다.

특히, 금회 신규로 반영된 구조고도화지구는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시설, 금융기관, 지원시설 등이 포함된 부지면적 8,130㎡에 지상 4층 규모의 혁신지원센터*(연면적4,284㎡)가 건립되는 지구다.

경남도에 따르면 양산산단 재생사업은 2016년부터 총사업비 484억(국비 200, 도비 60, 시비 224)으로 양산2교 가설, 주차장 설치, 단지 내 도로정비 등 노후 기반시설 정비에 투입할 계획이며, 오는 27년까지 604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예산 총 1,088억 원을 단계별로 투자할 예정이다.

재생사업 내용을 보면 양산2교 재가설로 인한 출퇴근시간 교통체증 해소, 업종 재배치를 통한 신산업 유치 기반 마련, R&D 및 기업지원시설 등을 갖춘 혁신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근로자와 기업을 위한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양산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의 본격적 추진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 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은 지난 2015년 7월 국토교통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대상지 선정과 2018년 1월 4일 재생사업지구 지정을 거쳐 이번에 재생사업지구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재생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