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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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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재도전
  • 김동원 기자
  • 승인 2020.02.03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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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신문] 충청북도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에 다시 도전한다.

충북도는 6월 정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에 다시 도전한다고 2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11월 공모에 접수했다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범위(사진 : 충북도 제공)
▲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범위(사진 : 충북도 제공)

도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컨설팅과 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충북의 에너지중점사업인 태양광을 기반으로 에너지 연관산업 연계 육성에 이르기까지 ‘충북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조성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충북도가 수립한 조성 계획에는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태양광을 에너지 중점산업으로 선정, 대한민국의 스마트IT 에너지밸리를 조성하자는 비전과 방향이 담겼다.

충북혁신도시 반경 20㎞ 일대는 태양광과 이차전지, 반도체, 전기전자부품, 수송기계소재부품 등 지능형첨단산업이 집적돼 있어 에너지융복합단지 조성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

도는 단지 지원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진천군 기전리에 ‘에너지융복합파크’, 음성군 맹동면 인곡산업단지에 ‘RE100 스마트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내 ‘반도체융복합산업타운’ 등을 주요 거점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 2030년까지 모두 1조3032억원의 생산파급 효과와 1만448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허경재 도 신성장산업국장은 “단지 지정을 통해 기존 인프라와 새로운 에너지기업 유치로 에너지산업을 집중 육성해 충북을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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