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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영상문화산업단지에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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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영상문화산업단지에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단지 조성
  • 김동원 기자
  • 승인 2020.01.13 0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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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신문] 부천시가 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를 문화콘텐츠, 첨단기업, 복합시설 등을 갖춘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단지’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부천시는 상동 529-2번지 일대 영상문화산업단지 38만2천743㎡에 약 4조1천9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문화콘텐츠, 첨단기업, 복합시설 등을 갖춘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단지를 조성하는 초대형 개발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부천시가 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를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단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 : 부천시)
▲부천시가 상동영상문화산업단지를 ‘글로벌 영상·문화콘텐츠 허브단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사진 : 부천시)

개발사업자는 GS건설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2025년까지 영상문화 융복합센터와 영상콘텐츠기업단지, 70층 규모의 랜드마크타워에 호텔·컨벤션을 동시에 조성할 계획이다.

국립영화박물관 유치를 위한 부지(약 9천㎡)도 확보해 놨다. 2022년 완공 예정인 웹툰융합센터가 건립되고, 국립영화박물관 유치에 성공하면 명실상부한 문화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상문화 융복합센터는 연면적 2만5천평 규모이며 소니픽쳐스, EBS 등 국내외 영상문화 콘텐츠 관련 선도기업 28개사를 유치하고, 기업들이 제작하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실감콘텐츠를 적극 활용해 실내형 영상문화 체험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1만2천6백평의 영상콘텐츠기업 용지에는 초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영상문화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이 영상문화 콘텐츠, 게임, 장비 등의 제작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산업구조를 실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를 전시, 컨벤션, 공연, 어뮤즈먼튼, 페스티벌을 융합해 획기적인 복합문화관광명소로 육성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혁신적인 도심형 엔터테인먼트센터, 각종 영화제와 축제를 개최할 대형광장과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K-POP 스타 주제공간과 뮤직비디오 촬영장, 펭수 캐릭터를 보유한 EBS번개타운, e-스포츠 경기장, 코믹콘컨벤션, 국내 최고 미디어전망대와 미디어갤러리 등 다양한 체험형 문화공간을 조성해 관광명소화 할 계획이다.

영상, 콘텐츠, 문화예술 자원들이 풍부한 부천에 소니픽쳐스 등 글로벌 기업이 진출한다. 시는 영상문화산업단지에 국내외 우수기업을 집적해 정부의 콘텐츠산업 정책의 최대 수혜자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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