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사)대한전기협회(대표 김동철),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회장 김기원), (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회장 민동욱)가 '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전기회관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윤창배 디지털혁신본부장, (사)대한전기협회 한상규 상근부회장(직무대행), (사)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 김기원 회장, (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 민동욱 회장 등 4개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4개 기관은 산업단지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전환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전국 산업단지 소재 입주기업과 기업 구성원의 에너지 절약 유도를 위한 홍보 및 교육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공장에너지 관리시스템 구축 등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지원 ▲산업단지 전기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개최 등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내 무탄소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시설 및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사업장에 금융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지원 사업’은 올해 2,236억원(융자 2,216억원, 이차보전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무탄소 전환지원 주요사업은 크게 세가지다.
첫째,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이다. 산업단지 통합 에너지시스템(EMS)을 구축하여 클라우드 방식의 기업 에너지 효율 향상을 지원한다.
둘째, 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 구축사업은 산업단지 내 연료전지 및 태양광 등 신재생발전 인프라 확충 및 에너지 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셋째, 산단친환경설비 인프라 지원사업이다. 산업단지 내 온실가스 감축 비제도권 중소·중견기업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 감축효과가 우수한 설비의 교체 또는 보급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