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26일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410억 원을 투자하는 친환경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보강근(GFRP-Rebar) 제조 기업 ㈜지에프엠티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에프엠티는 산업단지 부지 10,212.3㎡에 7,797㎡ 규모의 제조·부대시설을 건립하고, 올해 말까지 본사를 부산시에서 옥천군으로 이전해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지에프엠티는 친환경 유리섬유 복합소재 보강근을 제조하는 신소재 기업으로, 철과 비교해 무게는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2배 이상으로 해외에서는 10여 년 전부터 건축자재,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안전모 등에 사용 중이다.
옥천군은 이번 투자 유치로 연간 1,000억 원의 매옥천테크노밸리출과 6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옥천테크노밸리 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가 관통하는 물류중심 시대의 거점이며, 이번 투자 유치는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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