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지난 15일 상황실에서 8개 기업과 326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했다.
해우산업, 청산에식품, 정남진푸드, 푸른수산, 우성산업, 다인음료, 서광, 미풍은 장흥 바이오식품 산업단지 4만8천여㎡에 제조 시설을 갖추기로 했다.
서광은 147억원을 투자해 웨이트 발란스 추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웨이트 발란스 추는 세탁기, 전자레인지, 스타일러 등 가전제품에 들어가는 필수 부품으로 성능 시험이 완료되면 LG전자와 45만개 생산 계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다른 기업들은 친환경 김 부표, 김 가공식품, 튀김, 꼬막 가공품, 음료, 쌀 가공품 등 제조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시설이 모두 완공되면 123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장흥군은 기대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지역 산단 분양률을 80%까지 끌어올려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에 새 숨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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