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는 구미1국가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의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활성화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기존 재생사업지구에 적용되던 개발이익 재투자가 면제되고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건폐율, 용적률이 용도지역별 최대한도 범위에서 허용된다.
또 국가로부터 기반 시설 설치비를 우선 지원받는 등 산업단지 내 각종 특례가 적용된다.
사업 시행을 맡은 구미시는 이미 추진 중인 도시재생혁신지구를 활성화구역에 포함해 조성한다.
구미1국가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의 사업 규모는 2만9천평방미터, 사업비는 2천875억원이다.
노후산단 재생사업 활성화구역은 재생사업지구 내 도심 노후 산업단지가 경제성장 거점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산업, 문화, 편의기능 등 복합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6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활성화구역 후보지 지정은 구미 국가산단 내 민간투자를 끌어내기 위한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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