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산단공)은 구미국가산단 내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27일부터 실시하고 8월 7일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간과 협력을 통해 기존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별관을 복합문화시설로 재개발하여 업무공간, 창업․기업성장지원 및 문화․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방식은 사업시행자가 산단공으로부터 부지를 임차하여 민간의 아이디어로 용도구역 내 적합한 시설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산단공은 경북지역본부 업무시설과 복합문화센터를 민간사업자로부터 매입할 계획이며, 민간사업자는 공단시설 이외 시설물(근생․업무시설) 등에 대하여 소유권을 갖고 최장 40년 동안 책임운영권을 보장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자는 8월 7일(월)까지 산단공 본사(대구) 자산투자팀에 참가의향서를 서면 접수하여야 하며, 참가의향서 미접수 시에는 향후 사업설명회 참석 및 공모 관련 질의 접수가 불가하다. 

자세한 공모 방법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복합시설이 건립되어 구미산단 내 입주업체 및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기능이 확충되길 바란다”며, “향후 산단공 경북본부는 신축건물로 이전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본부동은 산업박물관 조성 등 구미산단을 상징하는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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