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신문]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 이하 산단공)과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지난 23일 경기반월시화스마트산단사업단에서 스마트제조 분야 보안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노르웨이 등에서 공장·시설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의 발생으로 제조 분야 사이버보안에 대한 대·내외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스마트제조 분야의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체결되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스마트산단‧공장 보안취약점 점검 및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호 서비스 제공 지원 ▲스마트제조분야 정보보호 인력 양성 및 인식제고 ▲스마트산단‧공장 정보보호 확산 기반 조성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산단공은 스마트선도산단 내 입주기업 및 스마트공장의 사이버 위협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보안지원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단공 황규연 이사장은 “산업단지 대개조를 위해서는 스마트산단·공장의 구축은 필수적인 요소이나, 이에 따른 사이버 위협도 커지고 있.”며, “기업들이 안심하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 보안지원 사업은 다음과 같다.
1. 경기반월시화스마트산단 주요 인프라 및 산단 內 대표 스마트공장 보안 취약점 점검 및 컨설팅 제공(4억원)
대표 스마트공장 : 반월시화스마트산업단지 실행계획(‘19~’22)에서 제시하는 중간1이상 공장
- (네트워크) 스마트공장-스마트공장간, 스마트공장-제조데이터센터-에너지관리시스템간 유‧무선통신 구간에 대한 보안취약점 점검
- (클라우드) 산단 내 제조데이터 정보를 저장하는 클라우드(엣지 클라우드) 대상 보안 수준(접근제어, 악성코드 존재여부, 패치 적용여부 등) 점검
- (데이터) 산단 주요 인프라(제조데이터센터, 에너지관리시스템 등)에 축적된 데이터(제조데이터, 에너지데이터 등)의 보안 조치 지원
2. KISA 경기지역정보보호센터와 연계하여, 중소기업 대상 정보보호 서비스(웹취약점 점검 등) 제공 지원(2.1억원)
- (현장 컨설팅) 기업의 정보보호 관련 애로사항 접수 및 문제해결에 이르기까지 개별 기업 맞춤형 컨설팅 및 기술지원
- (웹취약점 점검) 중소기업이 운영 중인 웹사이트에 대한 취약점 점검결과 설명 및 조치방안 안내와 웹보안도구(휘슬, 캐슬) 설치 지원
- (민감정보 보호조치) 기업이 보유 관리하고 있는 고객정보 등 민감정보에 대한 관리 및 조치방안 안내 및 점검도구 배포
3. (교육) 스마트공장‧산단 보안담당자, 개인정보취급자 대상 산업제어시스템 보안교육 등을 통해 보안 전문성 및 역량제고(1.4억원)
- 융합보안 인력양성 교육과정 운영(재직/구직자)
* (재직자) 에너지(3회) 총 4개 과정 10회 운영, (구직자) 에너지(1회), 회당 약 20명 내외 참여 가능
4. (보안리빙랩) 스마트공장 등에 융합보안 수요자와 기업들이 필요한 기술개발·시험검증을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보안리빙랩 구축(7억원)
- 융합서비스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를 현장 가까이에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스마트 공장 등 융합서비스 집적지역에 설치
- 스마트공장 Lv0(현장장치, 센서)~3(MES) 구간 사이 대상으로 발생하는 보안취약점 점검 실증 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