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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수출기업 글로벌 ESG 대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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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수출기업 글로벌 ESG 대응 지원
  • 김진희 기자
  • 승인 2023.08.31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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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ESG 규제 대응을 위한 모의실사, ESG인증·보고서 지원
모의실사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출처: 한국산업단지공단)
모의실사 지원사업 안내 포스터 (출처: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급망 내 ESG 경영 미흡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글로벌 ESG 지원에 나섰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산업단지 내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필요한 ESG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 수출기업 ESG 모의실사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경영 심화컨설팅을 추진한다.

우선 EU 등 글로벌 공급망 실사 의무 도입에 영향을 받게 될 수출기업을 위해 ‘산업단지 수출기업 ESG 모의실사’사업을 진행한다.

지원기업은 평가를 거쳐 최종 30개 사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에는 400만 원 상당의 주요국 ESG 실사 지침을 기초로 한 ESG 모의 실사 컨설팅과 함께 기업별 ESG 주요 이슈 및 시사점이 포함된 결과보고서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단지 입주기업 ESG 경영 심화컨설팅’사업은 ESG 경영을 도입하기 시작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ESG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 대상은 산업단지 입주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며 9월 22일까지 신청서류 작성 후 접수하면 된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900만원 상당의 ESG 경영 정보공개 관련한 안전․환경 인증 획득 △최대 1,800만원 까지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행을 지원받게 된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본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수출기업에 실질적 보탬이 되는 공급망 ESG 규제 대응 해법을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기업, 해외 거래처, 금융기관의 ESG 정보 요구에 수출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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