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산업전환 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협력 강화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산단공)는 지난 17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와 산단공 본사(대구)에서 ‘탄소중립 산업전환 촉진을 위한 사업화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저탄소 산업구조로의 전환을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보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산단공이 추진하는 탄소중립 전환 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의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기보의 ‘탄소가치평가보증’심사를 적용하여 보증료 감면 등 보증 우대를 지원하는 것이다.
산단공은 2050년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대 500억원 한도내에서 장기, 저리의 융자자금을 지원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을 202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담보력이 부족해 대출 실행에 어려움이 있는 탄소중립 사업 선정기업들에 대해 담보력 강화 및 보증 우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기용 산단공 산단진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 중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원활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에도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탄소중립에 있어 혁신성과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들이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산업단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