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연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스마트산업단지 확대와 입주기업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강조했다.

황 이사장은 “스마트산단, 산단환경개선펀드, 산단 공동혁신 R&BD 등 주요 사업과 현안사항이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포함돼있다”며 “우리 공단이 간사기관으로서 본사와 지역본부가 하나가 되어 산단혁신계획의 수립 단계에서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지역혁신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활력이 넘치는 매력있고 스마트한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높여야한다”며 “지난해 출범한 스마트산업단지를 지속 확대하고 반월시화 및 창원단지에 성공사례를 조속히 창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황 이사장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적 투자와 입주기업을 위한 서비스 확대도 강조했다.

그는 “환경개선펀드,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아름다운 거리조성,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일관성 있게 지속 추진해야 한다”며 “청년동행카드와 일자리 지원사업, 스마트산단 전문인력 교육, 산학융합지구 등 산단 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고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사업은 철저하게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설계·실행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규연 이사장은 공단 발전을 위한 과제 수행과 수익원 발굴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클러스터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산단 공동혁신 R&BD사업이 본예타를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한다”며 “소규모의 맞춤형 산업단지를 개발, 공급하는데 있어 산업구조 변화와 기업의 입지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유망한 신규 산업단지 개발 후보지와 우리공단의 새로운 수익원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정부와 국민이 공공기관에 기대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책임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업(業)을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주인의식에 기반을 두고 공유가치 창출과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신년사를 마쳤다.

 

[황규연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산단공 가족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기운과 지혜가 넘친다는 ‘흰색 쥐띠의 해’입니다.
또한, 쥐는 풍요와 영민·근면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두 그 기운을 듬뿍 받아 항상 건강하고,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한
번영과 번성의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
엄중한 경제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산업단지와 산업환경에 대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헌신해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산단공 가족 여러분 !
최근 우리 경제의 활력저하를 극복하는 변곡점을 만들고 산업의 발전과 제조업 부흥을 위해서는
산업단지가 변해야 한다는 요구가 증대되고 있습니다.

정부, 기업과 국민들이
산단공과 산업단지에 기대하는 사명과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고민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입니다.

먼저, 산업단지 관련 정책 패러다임 변화 요구에
선도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산업단지를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 혁신의 전진기지로
전환하기 위한 산업단지 대개조 정책 이행에
우리 공단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스마트산단, 산단환경개선펀드, 산단 공동혁신 R&BD 등
주요 사업과 현안사항이
산업단지 대개조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만큼
우리 공단이 간사기관으로서
본사와 지역본부가 하나가 되어
산단혁신계획의 수립 단계에서부터 실행에 이르기까지
지역혁신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범국가적 역량을 모아
철저히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활력이 넘치는 매력있고 스마트한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나가야 합니다.

지난해 출범한 스마트산업단지를 지속 확대하고
반월시화 및 창원단지에 성공사례를 조속히 창출해야 합니다.
맞춤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스마트제조R&D 및 공유경제 확산 등과 연계하여
혁신데이터센터, 제조혁신공정모듈, 시뮬레이션센터 등
스마트 제조지원을 위한
공동 인프라와 플랫폼을 확충해야 합니다.

기업혁신성장교육사업의 내재화 및 확충,
국내외 기업․혁신기관 간 개방혁신 촉진과 아울러,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업단지에 청정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생산체계의 도입․확산에도 노력해야 합니다.
산단펀드, K-factory,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신기술‧신성장산업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여건도 만들어나가야 합니다.

구조고도화사업 펀드의 재투자와 운영의 유연성을 높이고 공공과 민간의 협력적 투자를 활성화해야 합니다.
환경개선펀드, 휴폐업공장 리모델링, 아름다운 거리조성,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산업단지 환경개선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일관성 있게 지속 추진해야 합니다.

산업현장의 재난․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기대 수준 증대에 맞추어
노후 산업시설 개량, 지능정보기술의 활용,
전문기관 협력체계 내실화와 안전문화 확산 등을 통해
일터를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노력을 지속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객인 입주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네거티브 입주 규제 방식 본격 확산, 탄력적 산단 관리 등
입주기업의 경영활동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를 타파해야 합니다.
아울러, 팩토리온 개선과 빅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지식기반의 고품질 입지행정 서비스도 제공해야 합니다.

올해 클러스터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산단 공동혁신 R&BD사업이
본예타를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전사적 노력을 경주해 나가야 합니다.

중소기업간 컨소시엄형 기술개발을 통한
사업개발 성공사례를 창출하여
산업생태계의 개선과 성장동력의 다양화에도
기여해야 합니다.

청년동행카드와 일자리 지원사업,
스마트산단 전문인력 교육, 산학융합지구 등
산단 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고용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사업은 철저하게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설계·실행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중소규모의 맞춤형 산업단지를 개발․공급하는데 있어
산업구조 변화와 기업의 입지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유망한 신규 산업단지 개발 후보지와
우리공단의 새로운 수익원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합니다.

정부와 국민이 공공기관에 기대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과 책임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업(業)을 기반으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주인의식에 기반을 두고
공유가치 창출과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산단공 가족 여러분!
변화와 혁신은 어려워도 반드시 가야 할 길입니다.
대내외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를 타개하고 제조 강국 실현의 주역이 되기 위해서는
이루고자 하는 뜻을 분명히 하여 마침내 성공하리라는
‘유지경성(有志竟成)’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이루어내겠다는 일념으로 정진해야 합니다.

그간 숱한 도전과 과제를 해결하며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온 경험과 저력을 바탕으로
조직의 역량을 결집해야 할 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산단공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자기 일에 대한 사랑과 열정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열정과 사명감을 갖고 전문성을 발휘하여
업무에 임해주신다면
산업진흥기관으로서의 위업을 실현하게 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공감하고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외적인 정책 수립과 업무를 추진하는데 있어
항상 산업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입주기업과 민원인 등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내적으로는 부서와 세대 등의 각종 칸막이를 없애고
상호존중과 자유롭고 창의적인 의사소통을 활성화하여,
유연하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모두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부와 선배들은 후배 직원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우리의 비전과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사와 임․직원이 함께 힘을 모아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조직체계와 제도를 만들어야 합니다.

일 가정 양립과 삶의 질 향상이 체감되는
우리만의 조직문화 확립에도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 누군가 그늘에 앉아 있을 수 있는 것은
다른 어떤 이가 아주 오래전에 나무를 심은 덕분입니다.

저는 산단공 가족 여러분이
미래세대를 위해 나무를 심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 주신다면,
우리에게 주어진 막중한 소임을
훌륭하게 수행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 모두의 안녕과 가정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