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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외동에 수소 발전·충전 융합 복합단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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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외동에 수소 발전·충전 융합 복합단지 들어선다
  • 이동재 기자
  • 승인 2022.01.04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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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중화, 경주시 수소 복합단지 성공투자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설공사 및 상업운전에 지역 기업, 장비, 인력 대거 참여로 경기활성 및 일자리 창출
경주시, 한국남부발전, 중화가 수소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 : 경주시)
경주시, 한국남부발전, 중화가 수소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 : 경주시)

경주 외동 문산2산업단지 인근에 28.8MW/h급 수소연료전지 발전소와 수소 충전소(125kg/일)가 융합된 수소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경주시와 한국남부발전, 중화(주)는 지난달 30일 경주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수소 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시의장, 박차양․이동협․최덕규 지역구 도․시의원을 비롯해 한국남부발전(주) 이승우 사장, 중화(주) 이채근 대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경주시와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지난해 9월부터 경주의 여러 군데를 물색해, 도시가스, 전력계통, 접근성 등 주변 인프라가 완벽한 외동 문산리를 선점하고, 10월 현장조사를 마쳤다. 1730억을 투자해 내년 9월 착공, 2023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조성협의를 마쳤다.

협약을 통해 시와 시의회는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한국남부발전과 중화에서는 사업비 확보, 타당성 조사, 개발행위, 공사계획인가 등 여러 가지 행정절차를 2023년 상업운전이 가능하도록 빠른 시일 내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도시로 부각되는 경주시와 함께 연료전지발전소, 수소 충전소 등 수소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주낙영 시장은 "해당 사업은 정부의 탄소중립 2050 정책에 부응하는 청정 에너지사업으로, 투자유치 인센티브 31억의 지역발전 재투자, 건설경기 활성, 신규 고용창출 등 네 마리 토끼를 잡는 일석사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신에너지사업"이라고 평가하면서, "시와 시의회에서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전폭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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