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신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대구지역 산업단지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찾아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4일 대구 성서산업단지 대구드림텍을 찾아 장애인근로자 휴게시설 개선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한 데 이어, 21일 달성2차산업단지 내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에 근로자들을 위한 공기청정기와 제습기를 기부했다.
대구드림텍은 54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LED조명, 플라스틱 사출성형, 보안문서파쇄를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도 쓰레기종량제봉투, 비닐봉투, 목공예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전문기관으로서 연말을 맞아 대구지역 산업단지 장애인근로자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대구드림텍 장애인 근로자들을 위해서는 휴게시설에 필요한 접이식 간이침대, 칸막이 등 약 4백만원 상당의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하고, 달성군장애인재활자립작업장 근로자들에게는 생산현장에 필요한 공기청정기, 제습기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근로환경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올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산업단지 중소 입주업체에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입주기업인들과 공동으로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대구이전 공공기관이자 산업단지 전문기관으로서 대구지역 산업단지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 지원과 산업단지 관련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여 지역상생 실천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