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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신사업벤처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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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신사업벤처포럼 개최
  • 함수미 기자
  • 승인 2021.11.17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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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신문]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 신사업 성장 지원을 위한 ‘2021년 4분기 신사업벤처포럼’을 개최했다.

출처 :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출처 :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

하이날 ‘신사업벤처포럼’에는 가상피팅 솔루션 전문기업 ㈜인터비젼, 자동차 램프 전문기업 ㈜제이에스테크, 에피 웨이퍼 전문기업 ㈜앨앤디전자, 오픈마켓 전문기업 ㈜재미있는 연구소, 친환경 밀키트 전문 영농법인 경북친환경영농조합법인 등 5개 중소기업이 보유한 신기술‧신사업 아이템 소개, 사업계획 발표, 시장을 전망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삼증 ㈜제이에스테크 대표는 “자동차 헤드 램프와 후방 램프를 비롯해 방향등 거의 모든 종류의 플라스틱 형태 램프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면서 “첨단산업에 적용되는 진공증착 표면처리 기술을 램프에 적용해 정밀도와 진공도가 매우 높은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스마트 모빌리티에 사용 가능한 고효율 무단변속 모터의 제품 개발 등 융합기술 환경에 기반해 다양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냉온안대, 냉온 관절 찜질 마사지, 국소온열요법 넥밴드 등 의료기기에 적용할 수 있는 열전소자 기술로 투자자의 주목을 끌었다.

또 ㈜앨앤디전자의 김광희 대표는 “광·전자소자 제조시 가장 기본이 되는 에피 웨이퍼는 응용 분야와 시장 규모가 크고 효율성 및 생산성 고도화와 성능을 극대화한 세계 최고 수준의 유기화학증착장비 제작  자체 기술을 확보했다”면서 “앞으로 6G 통신 분야용 고주파 고출력 소자 실현을 위한 필수 재료로 전망이 밝고 안정적 제품 판매 기반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쇼핑, 영상제작, SNS광고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재미있는 연구소의 박재현 이사는 “21세컨즈는 기존의 오픈마켓 플랫폼에 차별적인 요소를 가미해 일시적 수익이 아닌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형 시스템이다”면서 “상품 정보뿐 아니라 양질의 영상을 제공해 생동감 넘치고 재미까지 겸비한 정보성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농가와 상생하며 친환경 밀키트를 개발한 경북친환경영농조합법인의 김도훈 상무는 “밀키트는 ‘Meal+Kit’라는 뜻으로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코리아엔젤스의 장의형 부회장과 DG파트너스의 황보충 대표 등 투자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표 기업에 대한 투자자문과 홍보 마케팅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산단공 경북지역본부는 코로나 팬데믹과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창의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효과적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줌 화상회의로 포럼에 참석한 김재윤 ㈜인터비젼 대표는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반 기술이 탑재된 가상피팅 기술로 새로운 쇼핑을 경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소개하고 국내외 가상피팅 시장 현황과 경쟁사 기술분석, 지식재산권 보유현황, 사업확장 계획 등을 발표한 후 온·오프라인 간의 투자 자문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산단공 경북지역본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신사업 성장 지원을 위해 유망 신사업 아이템 발굴 및 기술의 사업화와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신사업벤처포럼’은 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자금과 기술 부족 문제를 본질적으로 해소하고자 유망 신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투자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업화 기반을 마련해주고 있다.

올해 네 차례 열린 ‘신사업벤처 포럼’에는 18개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이 신기술 및 신사업 아이템, 시장 전망, 사업계획 등의 IR 발표를 통해 협업과 투자유치, 수출계약 등의 비즈니스가 활성화되고 있다. 

2016년 산단공 경북지역본부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신사업벤처포럼’은 매년 분기별로 개최해 총 100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규하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장은 “기술, 제품, 개발 전 단계에 모든 이해 관계자가 참여하여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리빙랩 방식의 개방형 네트워크 도입으로 스마트 제조혁신 협업 성과를 창출하고 기업애로 해결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IT 융복합 구미국가산단을 중심으로 경북지역 광역클러스터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의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여 미래 먹거리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산업단지 중소기업 매출을 끌어올리고 투자를 유치하는 디딤돌 역할과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첨병 역할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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