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신문] 산단 대개조 계획의 일환으로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산업단지 상상허브(활성화구역)' 사업대상지로 성남일반산업단지(성남하이테크밸리) 내 대유위니아 그룹 부지(상대원 500-2)가 선정됐다.
7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산업단지 상상허브'는 도심 노후산단 내 혁신거점 확충을 위해 각종 산업·지원의 기능을 높여 복합개발이 가능하도록 올해 3월 국토부에서 전국 노후산단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성남시, 대전시, 부산시 노후산단 각각 1곳이 최종 확정됐다.
시는 민간에서 국토부 상상허브 공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산업단지 상상허브 민간제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민간제안을 지원했으며, 이번 공모에 대유위니아 그룹이 참여해 선정됨에 따라 향후 성남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재생계획 변경 및 활성화구역 지정을 통해 선정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대상지에 선정된 대유위니아 그룹은 상대원 500-2번지 1만1000㎡ 부지에 1338억원을 투입, 산업시설로 R&D 연구 및 공동연구시설 등 새싹기업을 유치하고, 지원시설로는 주거지원, 보육, 문화복지 및 편의시설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오는 2030년까지 사업을 단계별 추진하게 된다.
천지열 시 산업지원과장은 "국토부 상상허브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산단내 기업유치와 기업지원시설 확충으로 성남하이테크밸리의 경쟁력강화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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