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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도기업]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 “기술력으로 무장한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의 힘, 전 세계에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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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선도기업]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 “기술력으로 무장한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의 힘, 전 세계에 보여주겠다”
  • 김동원 기자
  • 승인 2020.03.11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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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KICOX) 글로벌 선도기업 릴레이인터뷰 - 2) 트렉스타

[산업단지신문 = 김동원 기자]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으로 승부하는 당찬 기업이 있다. 녹산국가산업단지에 있는 트렉스타(대표 권동칠)다.

트렉스타는 이미 글로벌 브랜드가 굳건하게 자리하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에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
▲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

트렉스타는 전 세계 신발 업계 중 특수화를 잘 만드는 회사로 유명하다. 고급 신발로 평가받는 스키부츠나 골프화에 일반화되어있던 다이얼을 돌려 신발 끈을 조이는 ‘보아 다이얼’ 방식을 국내 최초로 아웃도어 슈즈에 적용하고, 손을 사용하지 않고 신발 끈을 조이고 풀 수 있는 ‘핸즈프리’ 기술을 선보인 곳도 바로 이 기업이다.

또한, 트렉스타는 겨울에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착용해야 하는 아이젠을 번거롭게 탈착용하지 않고, 신발 밑창에 삽입되어있는 스파이크를 원터치로 나오고 들어가게 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

이러한 트렉스타의 기술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아 스위스, 스페인, 이탈리아를 포함항 유럽국가들과 북미, 남미 등 전 세계시장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아웃도어 전문지 ‘컴파스(Compass)’의 세계 신발 랭킹 발표에서 아시아 브랜드 중 1위, 글로벌 1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로 트렉스타는 2016년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KICOX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됐다. 권동칠 대표와의 인터뷰를 통해 트렉스타가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원동력과 앞으로의 방향 등을 알아봤다.

 

Q. 트렉스타는 진입장벽이 높은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을 돌파했다. 그 원동력은 무엇인가.

기술력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슬로건인 ‘Dare to be different’에서 보는 바와 같이 트렉스타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마케팅으로 시장을 공략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이 뛰어난 회사로서 평판을 유지하고 있다.

실제로 네스핏, 아이스그립, I.S.T, Handsfree, Trek Spike 등 세계최초의 기술을 앞세워 Light weight Hiking Boots, Soft in-line skate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왔다.

우리는 전 세계 신발 업계에서 특수화를 가장 잘 만드는 회사라고 자부한다. 그동안 등산화,  사이클링화, 스키화, 스노보딩화, 인라인 스케이트화, 하키화, 전투화, 오토바이화 등의 특수한 신발을 만들어 수출을 했다. 이러한 특수화 제조 기술 덕분에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었다.

 

Q. 현재 트렉스타의 대표 제품에 대해 소개해달라.

대표적인 제품으로 ‘Trek Spike’ 신발을 꼽고 싶다. 얼음이나 눈 위를 갈 때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아이젠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아이젠은 필요 없을 때는 벗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우리는 이러한 번거로움을 탈피하기 위해 Trek Spike 신발을 개발했다. 이 신발은 밑창에 스파이크(Spike)가 탑재돼 있는데 원터치로 나오고 들어가게 할 수 있다. 또, 비포장 지역에서의 미끄럼방지도 완벽하게 할 수 있다. 현재 이 제품은 우리가 개발해 세계 특허까지 있는 제품이다.

▲ ‘Trek Spike’는 밑창에 탑재된 스파이크를 원터치로 조정할 수 있어 별도로 아이젠을 장착할 필요가 없다.
▲ ‘Trek Spike’는 밑창에 탑재된 스파이크를 원터치로 조정할 수 있어 별도로 아이젠을 장착할 필요가 없다.

 

Q. 트렉스타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원가절감과 더불어 품질향상을 꾀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가동을 위한 투자를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스마트공장에서 생산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공장이 구축되면 다른 신발 제조업체에서 흉내 낼 수 없을 정도의 신발을 만들 수 있도록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Q. 2016년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글로벌 선도기업에 선정됐다.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노력을 기울일 예정인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나라 스포츠 기업도 신발, 의류, 용품 등을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판매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만큼, 트렉스타 브랜드를 세계 최고 브랜드로 발전시켜서 우리나라 국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우리 기업도 해낼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보여주고 싶다.

 

Q. 국내 제조업 경쟁력은 산업단지가 기반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산업단지가 경쟁력을 갖추려면 어떤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보는가.

산업단지 내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복지가 더 향상되었으면 좋겠다. 실제로 산업단지 내에는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나 편의점 등이 많이 부족하다. 음료수 하나를 사기 위해 차량을 이용하여 멀리까지 가야 구매할 수 있다.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다. 산업단지인 만큼, 근무자들에게 더 편리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으면 좋겠다.

 

Q.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세계 어느 나라와 경쟁을 해도 이길 수 있는 강한 제조업을 바탕으로 한 세계적인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 트렉스타는 신발뿐 아니라 다양한 아웃도어 의류를 세계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 트렉스타는 신발뿐 아니라 다양한 아웃도어 의류를 세계 시장에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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