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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3300억원 규모 소재부품장비 신규 R&D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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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3300억원 규모 소재부품장비 신규 R&D 본격 추진
  • 조상록 기자
  • 승인 2020.01.31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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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품목 중점지원, 약 1000여개 기업 참여 예정


[산업단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100대 핵심품목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소재부품장비 기술 개발사업을 1월 31일 통합공고하였다.

이번에 공고된 사업은 총 3300억원 규모의 ①소재부품 기술 개발, ②기계산업 핵심기술 개발로, 작년 추경 25개 품목(약 650억원 지원)에 이어 올해 나머지 100대 품목을 중점지원하며, 약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기술개발 사업은 국내 제조업 생태계 내에서 확산중인 수요‧공급기업 간 협업분위기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수요‧공급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의 특성과 조기기술개발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방식의 R&D가 필요한 경우 경쟁형, 복수형 과제도 지원한다.

경쟁형 R&D는 동일한 과제를 2개 이상의 주관기관에 지원하고, 일정기간 수행 후 평가를 통해 우수한 주관기관에 지원하는 방식이다. 복수형 R&D는 동일한 목표를 2가지 이상의 방식으로 R&D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와 더불어, 모든 기술개발 과제에 대해 산업부-특허청 공동으로 IP-R&D도 약 15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IP-R&D는 기술개발과 연계하여 특허분석을 통해 기존 특허를 회피하면서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R&D 전략이다.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사업

사업명

지원내용

2020년 신규 예산

소재부품기술개발

공급망 안정화의 핵심 소재‧부품 기술개발 지원

2718억원

기계산업핵심기술개발

정밀가공장비, 기계요소부품 기술개발 및 실증

578억원


또한 기술개발 시작단계부터 특허전략 전문가를 매칭하여 글로벌 특허 동향을 분석하고, 기존 특허를 회피하면서 국내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과제별 맞춤형 특허전략도 지원한다.

이번 기술개발 사업은 산업계 수요를 파악하고 관련 과제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적정한 수준으로 예산을 배분하여, ▲반도체‧디스플레이 315억원, ▲기계‧장비 546억원, ▲금속 649억원, ▲기초화학 634억원, ▲섬유탄소 423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100대 핵심품목과 더불어 3D프린팅용 합금분말, 이차전지 관련 신소재 등 신산업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도 지원하여 미래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분야 기획 과제(안) <단위 : 억원, 개>

구분

반도체

디스플레이

기계

장비

금속

화학

섬유

탄소

세라믹

전기전자

자동차

예산

315

546

649

634

423

305

206

94

(과제수)

(29)

(60)

(53)

(50)

(37)

(26)

(18)

(11)


이번 기술개발사업은 공고(1.31~2월) 후 선정과정(3월)을 거쳐 본격 추진하게 된다. 산업부는 기술개발이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15개 공공연구기관에 약 1400억원을 투입하여 100대 품목에 대한 Test-bed 구축도 병행한다.

또한, 투자, M&A 등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수요‧공급기업 간 협업을 통해 협력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추진체계도 구축하는 등 소재부품장비의 공급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정책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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