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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박차...에코프로·GEM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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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박차...에코프로·GEM과 MOU
  • 이동재 기자
  • 승인 2022.09.06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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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포항시청)
(출처 : 포항시청)

경북 포항시가 국내 대표 이차전지 종합생산 기업인 에코프로와 중국 GEM 주식유한회사와 이차전지 소재사업과 관련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친환경 자동차 글로벌 시장 확대로 이차전지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리튬2차전지용 핵심소재분야 선도기업인 에코프로와 중국 최대 전구체 생산업체이자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분야 세계적인 선두기업인 GEM과 글로벌 배터리 혁신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이에 에코프로와 GEM은 이차전지 소재사업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포항지역 내에 사업 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다. 제반 설비 투자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포항시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에코프로와 GEM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부지 제공과 각종 인·허가, 인프라 구축 등 최적의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행정지원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포항시는 잇단 기업들의 이차전지 분야 후속투자를 통해 3년 연속 우수 특구로 지정된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고도화를 달성했다.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기점으로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인라인 자동평가센터 구축 등 이차전지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가고 있다.


GEM은 글로벌 시장 3위 규모의 리튬이온배터리 양극재용 전구체를 생산하고 있다. 중국 내 최대 규모의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운영하며 현재 연매출 4조 원, 임직원 7000명의 세계적인 이차전지 소재 기업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2016년 포항시와의 투자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재투자를 통해 영일만산업단지 내에 양극소재부터 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밸류체인을 구축한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를 조성했다. 현재 총 1조 5000억 투자와 지역 내 15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지역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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