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신문] 인천의 제물포역 인근에 디지털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핵심시설이 들어선다.
인천시가 지역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경인국철 1호선 제물포역 북광장 인근에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 진흥단지'를 조성한다고 20일 밝혔다.
SW·ICT 진흥단지는 366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로 지어진다.
디지털 체험존, 디지털 복합 교육 센터, 청년 스타트업 센터, 실증 분석 센터 등이 이 건물에 입주한다.
인천시는 SW·ICT 진흥단지를 조성해 유망 기업을 한데 모으고 주변 시설인 제물포 스마트타운, IT 타워, 주안산업단지 등과도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00개 기업 디지털 전환, 디지털 인재 10만명 양성, 디지털 혁신기업 1천 곳 육성 지원, 1만명 일자리 창출 등이 목표다.
조인권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침체한 원도심을 회복하기 위해 SW·ICT 진흥단지를 기존 산업과 융합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신기술을 통한 디지털 산업 육성으로 지역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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