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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협의회 발족...'협력 R&D, 테스트베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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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협의회 발족...'협력 R&D, 테스트베드 구축...'
  • 이동재 기자
  • 승인 2022.02.16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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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산업단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6일, 전북 탄소소재 특화단지에서 '제1회 소부장 특화단지 추진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입주기업, 연구기관 등 특화단지의 혁신주체 간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신설해 상호 간의 신뢰에 기반한 연대와 협력 체계를 수립하고, 밸류체인 완결형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특화단지의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처음 개최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부터 추진되는 협력 R&D, 테스트베드 구축방안,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의 세부 기획 내용 등 특화단지 내 입주 기업들의 혁신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정부 지원 방안이 공유됐다.

정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기술 초격차 유지, 이차전지 파우치 등 소부장 핵심품목의 기술 자립화, 탄소섬유, AI 기반 정밀기계 등 소부장 신시장 창출 및 선점을 위한 수요-공급 기업 간 협력 R&D를 추진한다.

입주기업과의 수요를 연계하고, 단지별 밸류체인을 완결하기 위한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로드맵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약 200여종의 연구개발 장비를 구축한다.

탄소 복합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공정의 신속한 현장 적용, 단지 내 협력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재직자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한다.

그 밖에도 효율적인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공급망 정보화 시스템’의 도입과 우수·유망 소부장 기술개발 성과물의 사업화 및 투자를 위한 ‘(가칭)공급망 안정화 펀드’ 조성의 추진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경호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는 밸류체인 완결형 클러스터로, 우리나라 공급망 내재화의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부는 오늘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특화단지 관련 신규 정책 수립, 신규 사업 기획 등에 반영하고, 향후 정례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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