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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융합 활성화 위해 제품 연구개발 가장 시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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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산업 융합 활성화 위해 제품 연구개발 가장 시급해"
  • 이동재 기자
  • 승인 2022.01.20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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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구원, '부산광역시 물산업융합연구단지 조성방안 보고서' 발표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산업단지신문] 물기술을 활용한 물산업이 신성장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 물산업 관련 업체의 핵심기술 수준은 보통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는 물산업 융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융합기술 제품 연구개발이 가장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부산연구원은 20일 ‘부산광역시 물산업융합연구단지 조성방안’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부산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부산지역 물산업 전문가 5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물산업 관련 업체의 핵심기술 수준을 평가한 결과는 5점 만점에 2.73점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물산업 관련 업체의 융합형 연구개발 보유 수준도 보통 수준인 2.68점이었다. 업체들의 새로운 기술 및 제품 개발에 대한 관심도 2.67점으로 평가됐다. 

물산업 융합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융합기술 제품에 대한 연구 개발’이 27.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표준화 인증기반 구축’(18.6%), ‘융합 관련 창업 활성화’(15.3%), ‘융합 관련 부품, 소재 개발’(13.6%) 순 응답이 이어졌다. 

물산업 융합 활성화를 도모할 때 애로사항은 ‘연구개발 인력 부족’(33.9%)이 가장 높았고, ‘원천기술이나 융합기술의 부족’(23/7%), ‘기술개발 자금의 부족’(10.2%)이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부산시가 구축하려고 하는 해수담수화 클러스터로 적합한 지역에 대해서는 ‘동부산권(기장의 해수담수화 시설 활용)’을 가장 많이 꼽았다. ‘서부산권(공업용 정수장 부지 활용’은 33.9%로 나타났다. 

부산지역 물산업의 중요시설은 ‘연구시설’(49.2%)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실증시설’(35.6%), ‘편의시설’(10.2%) 순으로 나타났다. 

물산업과 융합 및 연계가 가능한 서부산권 시설 중 연계 가능성이 큰 시설은 ‘연구개발특구’(44.1%)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 ‘에코델타시티’(39.0%), ‘국제산업물류도시’(6.8%) 순이었다. 

GWI(Global Water Index)는 2020년 세계 물시장 규모를 8034억달러로 예상했으며, 2024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을 3.1%로 전망했다. 부산지역 물산업 업체 수는 2019년 기준 995개, 종업원 수는 4000명으로 추정되며, 전국 대비 비중은 각각 6.0%, 6.1% 수준이다. 

김도관 연구위원은 “부산시 전략산업의 하나인 클린테크산업과 연계된 물산업 육성 전략이 필요하며, 특히 육성 전략의 핵심인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융합형연구거점지 조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수소연구단지와 기술사업화단지를 핵심시설로 조성하고 연구개발특구, 에코델타시티, 서부산권 산업단지 등과 적극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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